장수 축제 무대 오르는 1700㎏ 종모우 ‘대한이’
핵심 요약
장수군이 9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1700㎏ 종모우 대한이를 처음 공개한다. 대한이는 OPU와 수정란 이식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생산된 우수 혈통 종모우다. 축제에서는 첨단 번식기술과 우수 유전자원 확보 과정, 장수 한우 개량산업의 성과를 소개한다.
전북 장수군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몸무게 약 1.7t, 1700㎏에 이르는 초대형 종모우 ‘대한이’를 처음 공개한다. 축제 방문객들은 큰 체구와 우수한 유전능력을 함께 갖춘 대한이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장수군은 대한이를 장수 한우의 경쟁력과 품종 개량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 전시 대상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대한이는 장수군에 있는 종축개량 전문기업 ㈜이티바이오텍이 보유한 우수 혈통의 종모우다. 이 기업은 난포란을 채취하는 OPU 기술과 수정란 이식인 ET 기술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품종을 개량했고, 그 과정에서 대한이를 생산했다. 대한이의 압도적인 체격뿐 아니라 번식 기술을 통해 확보한 유전능력도 이번 축제의 주요 소개 내용에 포함된다.
장수군은 대한이를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장수 한우 개량 수준과 성과를 드러내는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OPU와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용한 품종 개량이 실제 우수 혈통 확보로 이어졌다는 점을 현장에서 알리고, 이를 통해 장수 지역 축산업이 지닌 발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축제장에서는 대한이 전시와 함께 한우 품종 개량의 필요성 및 성과, OPU와 수정란 이식 등 첨단 번식기술의 내용,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장수군은 관람객에게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수 한우 개량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도 대한이가 장수 한우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