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절근로자 등록, 현장 방문으로 처리
핵심 요약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등록 절차를 현장에서 처리하는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방문과 등록서류 단체접수로 근로자와 농가의 이동 시간·비용 및 영농 공백을 줄였다. 군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농가 인력 수급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 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올해 처음으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장수군을 방문해 지문등록을 비롯한 외국인 등록 절차를 현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와 고용주의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들을 고용한 농가가 등록 업무를 위해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직접 찾아야 했다. 현장 방문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이동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고, 농번기에 근로자와 고용주가 작업 현장을 비워야 하는 상황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등록은 일정 기간 이상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등록을 마쳐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등 안정적인 체류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장수군은 필요한 등록서류를 개별적으로 받지 않고 단체로 접수해 절차를 체계화했으며,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와 농가의 시간·비용 부담을 낮추고 행정 편의도 높였다.
장수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근로자와 농가가 불편 없이 제도를 이용하도록 안정적인 농촌 일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덜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