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인구 2만1180명 회복…중장기 전략 구체화
핵심 요약
장수군 인구가 2024년 말 2만600명에서 올해 7월 말 2만1180명으로 회복됐다. 군민 설문과 아이디어 공모, 분야별 표적집단면접을 거쳐 지역 수요를 계획에 반영했다. 장수군은 4대 전략목표와 15개 실천과제를 인구정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지침으로 활용한다.
전북자치도 장수군 인구가 2024년 말 2만600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말 2만900명으로 돌아선 뒤 올해 7월 말 2만1180명까지 회복됐다. 군은 여러 인구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감소 흐름이 반전된 것으로 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대응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장수군은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정우 부군수와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즐거운도시연구소가 계획 수립 결과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의 실제 수요를 계획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 군민 대상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한 달간 진행하고 군민 아이디어 공모로 정책 제안을 발굴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검토했으며, 청년·교육·귀농귀촌·지역경제·복지 분야 주민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을 실시해 현장 의견을 구체화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산에서 뛰놀고 촌에서 도약하는 삶촌 장수’를 비전으로 정했다. 함께 누리는 기본사회, 아이들이 머물고 성장하는 장수, 누구나 찾아오는 삶의 터전 마련, 산과 함께하는 체류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목표와 15개 실천과제가 제시됐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 대응을 전 부서가 함께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규정했다. 군은 보고회 의견과 부서 협의 결과를 최종안에 반영해 인구정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핵심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