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강제수사에 정권 편향 주장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을 정권 편향적인 수사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5·18 유공자 모욕 의혹과 관련한 시민단체 고발 약 두 달 만에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장 대표는 다른 고발 사건과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경찰의 선택적 수사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경찰의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을 두고 현 정권에 대한 ‘보은 수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시민단체의 고발을 근거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정권의 이해에 맞춰 선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장 대표는 해당 시민단체가 이재명 대통령과 장관들도 직권남용과 강요,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는 점을 들었다. 수사의 형평성을 확보하려면 이들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경찰이 스스로 ‘정권의 충견’임을 인정한 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강제수사는 스타벅스가 지난 5월 진행한 ‘탱크 텀블러’ 프로모션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낸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장 대표는 이번 수사를 현 정권이 추진하는 대국민 사상 검증의 한 사례로 규정하고, 경찰이 그 과정의 앞잡이 역할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 정권이 만든 ‘법왜곡죄’의 처벌 대상이 될 사안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가 ‘커피 한 잔의 자유’까지 박탈하려 한다며 국민의 자유를 빼앗는 정권은 결국 권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