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에 책임론 제기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 결정에 반발했다. 중앙선관위는 규정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장 대표는 특별검사 수사와 선거소송을 통해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6·3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소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자 중앙선관위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번 결정으로 절차를 끝내지 않고 선거소송까지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된 과정에서 선거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위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 사유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부정한 행위가 있었어도 순위가 달라지지 않았으니 문제없다는 논리와 다르지 않다며 결정의 타당성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의 선거소청은 확인된 규정 위반이 실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져보자는 취지로 제기됐다.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가 그 쟁점을 충분히 가리지 않은 채 영향이 없었다고 스스로 결론 내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판단을 아전인수이자 질문의 핵심을 벗어난 답변으로 규정하며 별도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대표는 향후 특별검사 수사와 선거소송을 통해 관련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예고했다. 모든 진상이 드러나고 국민의 한 표를 되찾을 때까지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청년과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국민의힘은 중앙선관위의 기각 결정 이후에도 법적 대응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