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근혜 오찬서 총선 승리·선관위 개혁 당부 공개
핵심 요약
장동혁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지난달 오찬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인재 확보와 총선 승리, 선관위 개혁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와 정권 탈환, 선거제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 오찬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장 대표는 11월 MBN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국가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전한 대화의 핵심은 인재 확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신념을 갖춘 사람들을 모아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선거제도 개선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끝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앞서 8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028년 총선 과반 의석 확보와 정권 탈환을 목표로 제시하고 당내 개혁 및 인재 영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10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때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의혹 규명, 선거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이번 오찬 공개는 그가 밝힌 목표와 선거 관리 개혁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개된 대화에는 선관위 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이나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장 대표가 밝힌 박 전 대통령의 당부는 총선 승리와 신념을 갖춘 인재 확보, 선거제도 개선을 함께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향후 국민의힘이 이 목표를 당내 개혁과 인재 영입, 선거 관리 제도 논의로 어떻게 구체화할지는 이번 발언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