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사채 원금 상환 마쳐…개인·금융권 빚 갚는다
핵심 요약
장동주가 사채 원금을 모두 상환하고 남은 개인·금융기관 채무 상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킹 협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집을 처분하고 급전을 빌리며 채무가 40억원대로 늘었다. 현재 틱톡 라이브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채무 상환을 이어가고 있다.

수십억원대 채무 부담 속에 배우 은퇴를 선언하고 신체 훼손 영상을 공개했던 장동주가 사채 원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3일 밝혔다. 장동주는 사채 원금 3억2000억원을 갚았으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개인 채무와 금융기관 채무를 갚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장동주는 올해 초 사적인 사진과 대화 내용, 지인 연락처 등을 유출하겠다는 해킹범들의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협박에 대응할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살던 집을 처분하고 급전까지 빌렸으며, 전체 채무는 4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 배우 활동을 내려놓겠다고 돌연 선언했다.
은퇴 선언 뒤에는 인스타그램에 새끼손가락을 훼손하는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장동주는 채무 상환이 늦어지면서 사채업자들이 여러 차례 집을 찾았고, 자신이 없는 동안 어머니와 미성년자 여동생이 이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이 영상 게시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장동주는 사채업자들에게 집을 찾아오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며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말을 꺼냈고, 이를 실행한 뒤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행동을 사채업자들을 향한 경고이자 지키지 못한 상환 약속에 대한 자기 처벌로 여겼지만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사과했다. 현재는 틱톡 라이브와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틱톡 라이브 수익은 월평균 3000만~4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