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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부국 남미 두 나라, 공급망 외교의 새 축으로 부상
핵심 요약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리튬과 셰일가스 등 핵심 자원을 앞세워 공급망 외교의 중심에 섰다. 주요국들이 자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이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원 부국의 부상은 글로벌 경제 질서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리튬 매장량 세계 1위인 칠레와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인 아르헨티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국가는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자원을 보유한 덕분에 주요 경제 강국들의 외교적 구애를 받는 모양새다.
칠레는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아르헨티나는 셰일가스 부문에서 세계 2위의 매장량을 자랑한다. 이들 자원은 최근 각국이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주요국들이 특정 국가에 대한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등이 자원 확보를 위해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정세 변화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원 부국들의 부상이 글로벌 경제 질서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자원을 둘러싼 외교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이들 국가의 정책 결정이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