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109, 9월까지 심야 상담망 확대
핵심 요약
생명의전화가 9월 30일까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심야 상담을 지원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대기자가 생명의전화 연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신규 인력의 현장 투입 전까지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상담 공백을 줄인다.
보건복지부가 자살 위기 상담이 몰리는 심야 시간대의 응답 공백을 줄이기 위해 6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공동 대응에 들어갔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생명의전화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상담 업무를 뒷받침한다.
심야 시간대에 109 상담원 전원이 다른 전화를 받고 있으면 대기자에게 별도 안내가 제공된다. 대기자는 이 안내를 듣고 생명의전화 상담 연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자살 고위험 상담 사례가 많은 시간에 민간 전문기관의 상담 인력을 연계해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려는 운영 방식이다.
복지부는 109의 상담 응대율을 높이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상담전화 운영체계도 개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채용 절차를 밟고 있는 신규 상담원이 실제 현장에 배치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생명의전화의 전문성과 상담 경험을 활용해 보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자살 위기에 놓인 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인 109의 모든 전화에 신속히 응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울감처럼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가족·지인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