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랑스 꺾고 60년 만에 월드컵 3위
핵심 요약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4로 꺾고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킬리안 음바페는 2골을 추가해 대회 10호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 경기를 끝으로 사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잉글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꺾고 1966년 우승 이후 60년 만에 최고 성적인 3위를 확정했다. 경기는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데클런 라이스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18분 에즈리 콘사의 헤더골, 전반 37분과 추가시간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로 4-0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3-4까지 추격했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사카의 페널티킥 해트트릭과 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의 쐐기골로 승리를 지켰다. 음바페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대회 10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탈락한 뒤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이었다. 프랑스는 주전 포백이 대거 빠진 가운데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고,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14년간의 장기 집권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1990년과 2018년에 기록한 4위를 넘어 3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