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월드컵 3위 하루 만에, 로저스 2345억원에 첼시 이적
핵심 요약
잉글랜드가 월드컵 3위를 차지한 날, 모건 로저스가 1억1700만파운드(약 2345억원)에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로저스는 30개월 만에 몸값이 800만파운드에서 폭등했으며, 미들즈브러도 재판매 조항으로 2040만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첼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로저스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잉글랜드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위를 확정한 다음 날, 모건 로저스가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첼시는 애스턴 빌라와 로저스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1억1700만파운드(약 2345억원)에 달한다. 로저스는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귀국해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로저스의 이적료는 올여름 맨시티가 엘리엇 앤더슨 영입을 위해 지불한 1억1600만파운드를 넘어서며 잉글랜드 선수 최고액을 새로 썼다. 또한 첼시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2023년 엔조 페르난데스의 1억700만파운드를 뛰어넘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새 시즌 첼시를 이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로저스 영입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는 2024년 2월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800만파운드(약 160억원)에 불과했으나, 30개월 만에 몸값이 폭등했다. 애스턴 빌라에서 125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미들즈브러도 이번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게 됐다. 로저스의 애스턴 빌라 이적 당시 재이적 시 수익의 20%를 가져가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미들즈브러는 최소 2040만파운드를 받게 됐다. 이는 영국 역사상 최고 이적료 재판매 기록으로 평가된다. 로저스는 맨시티 유스 출신이지만 1군 경기 없이 미들즈브러를 거쳐 애스턴 빌라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