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랑스 3위전, 월드컵 역사 새로 쓰다
핵심 요약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대4로 꺾고 3위를 차지하며 3위 결정전 최다골 기록(10골)을 세웠다. 음바페는 대회 10골로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고 통산 최다골 1위(22골)에 올랐다. 올리세는 7도움으로 펠레의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을 넘어섰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대4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19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무려 10골이 터지며 월드컵 3위 결정전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합작한 9골이었다.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클란 라이스, 에즈리 콘사, 주드 벨링엄도 골을 추가했다. 벨링엄은 이번 대회 7호골을 터트리며 결장한 해리 케인(6골)을 제치고 잉글랜드 선수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는 전반을 0대4로 뒤졌으나 후반에 4골을 몰아치며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는 2골을 추가하며 대회 10골을 기록,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 이후 56년 만의 기록이다. 음바페는 10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4개를 기록,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58년 쥐스트 퐁텐(13골)과 1970년 뮐러(10골 3도움)의 13개였다. 또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22골로 리오넬 메시(21골)를 제치고 통산 최다골 1위에 올랐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는 이날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대회 7도움을 기록, 1970년 펠레가 세운 단일 대회 최다 도움(6개)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메시는 20일 결승전에 출전해 득점왕과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다시 바꿀 기회를 얻었다. 음바페는 28세로 향후 대회 출전이 가능해 이 부문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