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랑스, 월드컵 3위 결정전서 자존심 건 맞대결
핵심 요약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 경기는 유럽 축구 패권을 건 자존심 대결이다. 득점왕 경쟁에서 음바페가 한 골만 추가하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내일 오전 6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며, 각각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준비 중이다. 양 팀 선수들은 오늘 최종 훈련을 소화하며 3위 결정전에 대비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3위 결정전을 넘어 유럽 축구 패권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FIFA 랭킹에서 프랑스는 3위, 잉글랜드는 4위에 자리해 있으며,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17승 5무 10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프랑스가 6승 2무 2패로 우세를 보였고,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도 프랑스가 2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각오를 밝혔고,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내일 이기면 잉글랜드의 60년 만의 최고 월드컵 성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1966년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득점왕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8골로 메시와 공동 선두인 음바페는 도움에서 밀려 2위지만, 한 골만 추가하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잉글랜드의 케인과 벨링엄은 각각 6골을 기록 중이며, 해트트릭에 성공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왕 판도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