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입추 무색한 폭염 속 익어가는 사과
핵심 요약
입추인 7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서울 종로구의 한 사과나무에서는 강렬한 햇빛을 받으며 사과가 익어갔다. 가을을 알리는 절기와 한여름 같은 날씨가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를 맞은 7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서울 종로구의 한 사과나무에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듯 열매가 달렸지만, 현장에는 가을 기운보다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이 더욱 선명했다.
종로구에서 관찰된 사과는 뜨거운 태양빛을 고스란히 받으며 나무 위에서 익어가고 있었다. 절기상으로는 이미 가을에 들어섰지만, 사과나무 주변을 내리쬐는 햇볕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은 달력 속 계절과 실제 날씨 사이의 차이를 드러냈다.
입추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을 나타내는 절기다. 그러나 이날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날씨는 가을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웠으며, 40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도 종로구의 사과는 강한 햇살을 받으며 익는 과정을 이어갔다.
한쪽에서는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사과가 여물어가는 모습이 같은 날 함께 포착됐다. 입추라는 절기와 40도를 웃도는 기온, 강렬한 햇빛 아래 익어가는 열매가 겹치며 아직 물러서지 않은 여름과 다가오는 계절의 경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