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무색한 폭염…서울·전주 낮 39도
핵심 요약
입추인 7일에도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겠다. 서울은 전날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폭염중대경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극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지만 강원 영동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극단적인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극심한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폭염중대경보는 강원과 호남 지역으로 한 차례 더 확대됐다.
전날인 6일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공식 관측소가 있는 송월동의 기온은 38도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랐고, 용산은 40도에 육박했다. 하루 만에 더위가 꺾이지 않으면서 입추 당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전날보다 더 높은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상층의 고기압이 지금보다 다소 북서쪽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0도 안팎까지 치솟는 극한 더위의 강도는 다소 약해지겠지만, 폭염특보가 유지될 수준의 고온은 계속되겠다. 주말에도 폭염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닌 만큼 낮 동안 이어지는 높은 기온과 밤사이 열대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부터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토요일 강원 영동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폭염과 함께 집중호우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휴가철 이동과 야외 일정이 많은 시기인 만큼 해당 지역에서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