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폭염 지속…하루 온열질환 185명
핵심 요약
지난 6일 온열질환자 185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날보다 8.8배 많았다. 누적 환자는 2872명이며 사망자는 신규 발생 없이 23명을 유지했다. 환자의 76%가 실외에서 발생했고 실외 작업장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185명이 신고됐다. 지난해 같은 날의 21명보다 8.8배 많은 규모다. 올해 누적 환자는 2872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7월 31일 이후 6일 만에 신규 사례가 나오지 않아 23명을 유지했다.
8월 들어 하루 온열질환자는 매일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부터 일별 환자는 206명, 209명, 220명, 185명으로 2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지역별 누적 환자는 경기 692명, 서울 348명, 경남 240명, 경북 239명, 전남·광주 237명, 전북 184명, 충남 178명 순이었다. 인천 142명, 강원 126명, 충북 116명, 울산 110명, 부산 76명, 대구 70명, 제주 57명, 대전 39명, 세종 1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63명, 30대 399명, 40대 393명, 80대 이상 366명, 70대 357명, 20대 288명, 10대 83명, 9세 이하 2명이었다. 65세 이상은 전체의 34.1%, 80대 이상은 12.7%를 차지했다.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가 1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오후 2~3시 10.1%, 3~4시 9.5%, 4~5시 9.2%, 오후 7시~자정 9.1%가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 76%, 실내 24%로 실외 비중이 컸다. 실외에서는 작업장이 25.5%로 가장 많았고 길가 12.4%, 논밭 12.3% 순이었다. 실내에서는 작업장 8.1%와 집 8%에 환자가 집중됐다. 전체 환자의 6.7%인 191명은 장애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정신적 장애가 135명, 신체적 장애가 43명, 중복 장애가 1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