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서울 40.2도…닷새 연속 최고치
핵심 요약
입추인 7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40도대 낮 기온이 확인된 것은 2018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의 최고 기온 경신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이어졌다.
절기상 입추인 7일 서울의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노원구에서 측정된 기온은 40.2도로, 올여름 서울에서 관측된 첫 40도대 기온이다. 서울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최고 기온을 새로 쓰며 한여름의 극심한 더위가 입추에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원구의 40.2도 기록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확인됐다. 당일 낮 시간대 측정값이 40도 선을 돌파하면서 서울의 연속적인 최고 기온 경신도 닷새째로 늘었다. 계절이 가을로 들어선다는 의미를 지닌 입추 당일에도 기온이 40도를 웃돌아, 절기와 실제 관측 기온 사이의 뚜렷한 차이가 수치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2018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서울 강북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41.8도가 측정됐다. 이번 노원구 기록은 2018년의 측정값보다 1.6도 낮지만, 서울에서 약 8년 만에 다시 확인된 40도대 기온이라는 점에서 과거 기록과 맞닿아 있다.
이날 관측 결과로 올여름 서울의 기온 흐름에는 두 가지 기록이 함께 남게 됐다. 노원구가 여름 들어 처음으로 40도를 넘었고, 서울의 최고 기온 경신은 닷새 연속 이어졌다. 2018년 강북구의 41.8도와 7일 노원구의 40.2도는 모두 서울 지역 자동 관측 지점에서 확인된 40도대 사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