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음주 전과 숨겼다면 더 큰 민폐…대가 치르겠다"
핵심 요약
임성근 조리사가 음주 운전 전과를 자발적으로 고백한 이유와 심경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숨겼다가 나중에 터지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해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논란 없이 조심히 살며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에서 최종 7인에 오른 임성근 조리사가 과거 음주 운전 전과를 스스로 고백한 배경과 심경을 7일 경기 파주 자택 매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임 조리사는 "숨기다 나중에 터지면 광고주 등 피해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빨리 국민 심판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 조리사는 30여 년 전 첫 번째 적발을 포함해 총 4건의 음주 운전 및 무면허 운전 전과가 있다고 털어놨다. 2017년에는 대리기사와의 소동, 2020년에는 대리기사와 추가 요금 다툼 후 차량을 정차한 장소에서 적발됐다. 그는 "나이 60을 앞두고 벌금 한 번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변명으로 비칠까 봐 신경 쓰지 않고 본래 모습대로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 조리사는 '흑백요리사' 시즌 1 출연을 고사했다가 시즌 2에 참여했으며,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관심에 "속이 답답하고 양면적 감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불안하고 저녁에는 왜 고백하지 못했는지 자책했다"며 전과 고백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레시피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며, 광고 수익도 거절하고 있다.
임 조리사는 "앞으로 논란되지 않도록 조심히 살겠다. 또다시 잘못하면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하고, 이제 본업에 집중해 좋은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9일부터 본격적인 매장 영업을 시작하며, 반찬 없이 맛있는 찌개 하나와 따뜻한 밥을 내는 철학을 고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