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재산 1002조원으로 확대…전업사 실적 급반등
핵심 요약
일임재산 운용규모가 1002조3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전체 자문·일임 계약고는 85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계약고는 59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전업사 순이익은 4129억원으로 1802.8%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업권별 위험 점검과 함께 생성형 AI 투자자문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을 검토한다.
올해 3월 말 국내 투자자문·일임사의 일임재산 운용규모가 평가금액 기준 1002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84조3000억원, 22.5% 증가했다. 전체 자문·일임 계약고도 15.4% 늘어난 857조1000억원에 달했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811조6000억원으로 14.2%, 투자자문 계약고는 45조5000억원으로 41.3% 각각 확대됐다.
전체 830개사 중 자산운용사·증권사·은행 등 겸영사는 376개, 전업사는 454개였다. 겸영사 계약고는 전체의 95.1%인 814조8000억원이었고, 전업사 계약고는 1년 새 98.6% 증가한 42조3000억원이었다. 일임 운용액은 겸영사 975조6000억원, 전업사 2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겸영사 가운데 자산운용사는 18.4% 늘어난 866조4000억원, 증권사는 37.2% 증가한 106조원을 운용했다.
운용자산별로는 겸영사의 지분증권 평가액이 253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3.4% 급증했고, 수익증권은 27.1% 늘어난 132조4000억원이었다. 채무증권은 1.7% 감소한 497조8000억원에 그쳤다. 개인의 자문·일임 계약고는 2024년 3월 말 38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3월 말 41조5000억원을 거쳐 올해 3월 말 59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주식시장 활성화와 유동성 확대 속에 전문가에게 자산운용을 맡기려는 수요가 커진 흐름이 반영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수수료수익은 2조2505억원으로 83.8% 증가했다. 겸영사가 1조8050억원, 전업사가 4455억원을 올렸으며 전업사 당기순이익은 4129억원으로 1802.8% 급증했다. 전업사 454개 중 305개가 흑자를 기록해 흑자 비율은 67.2%로 27.0%포인트 상승했고, 적자사는 149개로 116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업권·규모·운용자산별 위험을 점검하는 한편 AI 종류와 버전, 프롬프트에 따라 투자 의견이 달라질 수 있는 생성형 AI 자문의 현황과 해외 사례를 분석해 투자자 보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