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M3 1641조엔…광의 유동성 최고
핵심 요약
일본의 7월 M3 평균잔액은 1641조2000억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1.4% 증가했다. 준통화는 4.3% 늘었지만 현금통화는 1.2% 감소했다. 광의 유동성은 2338조4000억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2026년 7월 통화공급량을 보여주는 M3 월중 평균잔액이 전년 동월보다 1.4% 증가한 1641조2000억엔으로 집계됐다. 원화 환산액은 약 1경4542조3400억원이다. 증가율은 6월의 1.5%보다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잔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전 예상 증가율인 1.5%에도 0.1%포인트 못 미쳤다.
M3 구성 항목 가운데 예금통화는 980조6000억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0.2% 늘었으나, 6월 조정치 987조6000억엔보다는 감소했다. 정기예금 등을 포함한 준통화는 4.3% 증가한 528조9000억엔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현금통화는 1.2% 줄어든 109조9000억엔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지속했다.
M3는 현금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예금통화를 합산한 대표적인 통화지표다. 2026년 5월 M3 잔액은 조정치 기준 1641조800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초은행 등을 제외한 M2의 7월 잔액은 1297조엔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늘었으며, 증가율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M3에 투자신탁 등 화폐와 비교적 가까운 금융자산을 더한 광의 유동성은 2338조4000억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4.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부적으로 외채는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6.1% 늘어난 33조3000억엔, 국채는 18.8% 증가한 47조2000억엔을 기록했다. 금전신탁은 11.8% 늘어난 487조5000억엔, 투자신탁은 13.1% 증가한 126조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