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왜곡 반복
핵심 요약
일본 정부가 2026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로 기술하고 지도에도 같은 주장을 반영했다. 일본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22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이를 억지 주장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2026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로 기술하며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백서에 수록된 관련 지도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했다. 경북도의회는 8월 4일 이를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억지 주장으로 규정하고 독도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본 방위백서는 1970년부터 발간됐다. 독도와 관련된 내용은 1978년 처음 등장했으며, 1997년부터는 독도를 영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다뤘다. 이어 2005년부터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하기 시작했고, 올해까지 같은 주장을 22년째 이어갔다.
이번 백서에서는 독도에 관한 문구뿐 아니라 지도상의 표시도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에 맞춰 제시됐다. 독도를 자국 영토로 묘사하는 기술 방식이 본문과 지도에 함께 반영된 것이다. 1978년 첫 언급, 1997년 미해결 영토 문제라는 규정, 2005년 고유 영토 주장으로 이어진 변화가 올해 백서에도 반복됐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일본 정부가 주장을 반복해도 영토주권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독도를 지켜온 도민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