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개 어항 안전·고수온 대응 집중 점검
핵심 요약
인천시가 강화군과 영종구의 어항 9곳과 양식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어촌·어항 사업의 추진 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 지방어항 시설의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고수온 대응 장비와 양식장 관리 상태, 비상 연락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폭염과 고수온 등 재해에 대비하고 어촌·어항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화군과 영종구 일대에서 현장점검을 벌였다. 점검 대상은 두 지역의 어항 9곳과 양식장으로, 사업 추진 실태부터 시설 안전성과 재해 대응 체계까지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에서는 선두항·후포항·외포항·장곳항·창후항 등 5곳을 확인했으며, 영종구에서는 광명항·대무의항·덕교항·삼목항 등 4곳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정주기반시설 사업의 공정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점검했다.
지방어항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됐다.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위험에 노출될 만한 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폭염과 고수온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양식장 특별점검도 실시하며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어업 피해 예방 조치를 함께 확인했다.
양식장에서는 고수온 대응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연락할 수 있도록 긴급 연락체계의 운영 상태도 살폈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폭염과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는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민의 어항 이용 불편을 줄이고 폭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장점검과 행정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