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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30시간째…주불 진압 밤 11시 예상
핵심 요약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30시간째 이어지며 밤 11시에 주불 진압이 예상된다. 가연성 물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 121명은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늘 밤 11시쯤에나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어제 오전 6시 54분 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다. 해당 층에는 생활용품 등 가연성 물품이 다량 보관되어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발생 9시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으며, 소방 당국은 다른 층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늘 새벽 한때 소방대원들에게 전부 철수 명령이 내려졌으나, 건물 하중이 커 붕괴 우려가 낮다는 분석에 따라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물류센터 직원 121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진화 작업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근 주민은 연기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3단 랙 구조의 대형 창고 특성상 내부 시야 확보와 대원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