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윤활유 물류거점, 내년 전 과정 자동화
핵심 요약
GS칼텍스가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의 입출고 전 과정을 내년 초부터 자동화한다. 제품 수용력은 4600팔레트 이상, 시간당 처리량은 84팔레트로 확대된다.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솔루션 설계와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GS칼텍스가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를 완전 자동화 시설로 전환한다.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가운데 처음으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내년 초부터 제품 입고와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 시스템은 셔틀이 랙 내부에서 전후좌우 네 방향으로 움직이며 팔레트를 자동 운반하는 구조다. 도입이 끝나면 센터의 제품 수용 규모는 기존 3700팔레트에서 4600팔레트 이상으로 늘어난다. 시간당 입출고 처리량도 수작업 방식의 67팔레트에서 약 25% 증가한 84팔레트로 확대된다.
이번 자동화 전환은 최근 빠르게 증가한 윤활유 판매 물량에 대응하는 동시에 물류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S칼텍스는 윤활유 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출에서 거두고 있어 인천 물류센터의 수용력과 처리 속도가 공급망 경쟁력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설계와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GS칼텍스는 위험물을 다루는 특수한 물류 환경에도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하고, 물류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