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쉼터 운영·취약계층 폭염 안전망 점검
핵심 요약
인천시가 남동구와 미추홀구 무더위쉼터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냉방시설과 이용 환경을 살피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폭염안심숙소와 양산 대여소, 도로 살수차 등 종합대책은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남영희 인천광역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이 7월 31일과 8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남동구와 미추홀구의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기록적인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쉼터의 냉방 환경과 이용 여건을 확인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첫 일정은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남동구 서창어울마당에서 진행됐다. 남 부시장은 휴게공간과 냉방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들었다. 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선 복합시설의 운영 현황도 점검하며 현장에서 보완할 부분을 확인했다.
8월 6일에는 미추홀구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용현5동 분회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남 부시장은 주민들에게 폭염특보가 내려질 때 야외활동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현5동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 뒤 시설 관계자에게 독거노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의 이행 상태와 시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무더위쉼터·폭염안심숙소 운영을 이어간다. 양산 대여소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도 계속 추진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의견을 폭염 대응과 시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