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여름 휴가철 맞아 수도권 인근 바다 명소 선정
핵심 요약
인천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인근 인천 바다여행 명소를 발표했다. 영종도·무의도·강화도·옹진군의 해변과 섬이 소개됐으며, 갯벌 체험과 캠핑,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포함됐다. 다음 달 덕적도에서는 '주섬주섬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의 바다여행 명소를 발표했다. 영종도와 무의도, 강화도, 옹진군 등지의 해변과 섬이 소개됐으며, 물놀이와 갯벌 체험, 트레킹을 하루 만에 즐길 수 있는 코스부터 가족 단위 피서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담았다.
영종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은 약 700m의 초승달 모양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인천 대표 해변으로, 인근 호텔·리조트와 조개구이 등 해산물 맛집이 갖춰져 있다. 간조 때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왕산 해수욕장은 을왕리와 나란히 있으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왕산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고 오토캠핑장·글램핑장·카라반 시설이 마련됐다. 마시안 해변은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 어촌계 운영 유료 체험으로 바지락·동죽 잡기와 갯벌 마차를 즐길 수 있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지고 해안선을 따라 해상관광탐방로가 조성돼 기암괴석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자연휴양림, 소무의도, 실미도 등 연계 관광지도 풍성하다. 강화도 동막해변은 수백 년 된 노송 숲이 그늘을 만들고 야영장 캠핑, 루지 체험, 미술관, 마니산, 분오리돈대 등 역사·문화 명소가 가깝다. 석모도 민머루해변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서해안 특유의 석양을 배경으로 해변 캠핑을 즐기기 좋아 캠핑족과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옹진군에서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이 약 5㎞ 백사장과 150년 이상 된 소사나무 군락을 갖췄고,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은 썰물에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아 아이 동반 가족에게 적합하다.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국민관광지로 3㎞ 백사장과 100년 넘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이 어우러졌으며, 숨은 비경 밧지름 해변에서는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5~16일에는 '주섬주섬음악회'가 열려 야외 음악 공연, 영화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도심 근교 휴양지부터 청정 자연을 품은 섬까지 올여름 인천 바다에서 피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