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 성수기 377만 명 이용 전망…8월 2일 최다
핵심 요약
인천공항 여름 성수기 이용객 377만 명 넘을 전망. 8월 2일 하루 23만 명으로 최고 혼잡 예상. 공사, 출국장 조기 운영·스마트패스 확대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인천국제공항이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총 377만 명이 넘는 여객이 몰리며 역대급 혼잡이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용객이 총 377만 2886명, 하루 평균 22만 1934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붐비는 날은 8월 2일로, 하루 23만 4273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 여객은 7월 25일 12만 951명으로 가장 많고, 도착 여객은 8월 2일 12만 181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총 370만 명, 일평균 21만 8000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최근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명절 연휴에 집중되는 반면 여름철에는 외국인 방한 관광객 증가로 혼잡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최첨단 보안검색장비(CT X-ray)를 최대 44대까지 가동한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안내 인력 약 120명을 배치해 혼잡 관리와 스마트 수속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검역대를 이전해 대기공간을 넓히고, 다국어 AI 안내 키오스크와 자율주행 안내 로봇도 운영한다.
주차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여객 주차구역 3061면을 추가 확보하고 장기주차장 셔틀버스를 증편했다. 공사는 성수기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와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국 동선과 다국어 안내, 스마트 서비스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