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달군 아틀레티코, 코케 향한 함성
핵심 요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이 6일 수백 명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강인이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주장 코케를 향한 팬들의 함성이 특히 크게 이어졌다. 선수단은 9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친선경기와 라리가 개막전을 준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이 6일 오후 2026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선수 26명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 명의 팬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최근 합류한 이강인이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는데도 공항 입국장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팬들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좋은 자리를 찾아 움직였고, 일부는 공항을 빠져나가는 선수단을 따라 달렸다. 현장에서는 주장 코케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특히 크게 울렸다. 코케는 팬들의 요청에 맞춰 포즈를 취하며 호응했고, 서울 숙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오를 때는 몰려든 인파 속에서 호위를 받아야 했다.
아틀레티코는 2023년 첫 방한을 통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한국 축구의 핵심 선수인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번 입국 현장에서는 이강인이 빠진 상황에서도 높은 열기가 이어졌다. 먼저 숙소 호텔에 도착해 있던 이강인이 동료들과 함께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면 팬들의 관심이 한층 커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선수단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 가벼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15일 마르세유와 한 차례 더 친선전을 갖고, 20일에는 말라가를 상대로 새 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