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보잉 777 여객기 화물기 전환
핵심 요약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서 보잉 777의 화물기 개조 공정이 진행됐다. 인천공항은 개조 작업을 본격화해 국내 항공 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화물기 개조 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이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꾸는 개조 작업을 본격화한다. 6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마련된 화물기 개조 시설에서는 보잉 777 기종을 대상으로 한 전환 공정이 진행됐다. 여객기로 운항하던 항공기를 화물 운송용 기체로 바꾸는 작업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공정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작업의 대상 기종은 보잉 777이다. 개조 공정은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화물기 개조 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화물기 개조 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정을 관련 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이 추진하는 화물기 개조 사업은 항공기 전환 작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항 측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국내 항공기 부품 기업과 장비 기업이 세계 시장의 공급망에 진입할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개조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매개로 국내 기업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화물기 개조 작업과 함께 추진할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인천공항은 보잉 777 개조 공정을 시작으로 관련 작업을 본격화하고, 국내 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계획이다. 향후 사업 전개는 첨단복합항공단지의 개조 시설을 중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