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태국서 항공인재 교육 확대
핵심 요약
인천공항공사가 태국 CATC와 3년간 항공 전문인력 교육협력을 확대한다. 대학생·대학원생과 주니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NGAP 및 공항 운영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162개국 수료생을 배출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 교육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항공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한다. 두 기관은 지난 5일 방콕에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태국을 거점으로 현지 교육 수요에 맞춘 실무형 과정을 운영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와 수익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협력 기간은 향후 3년으로, 태국의 항공 관련 대학생과 대학원생, 경력이 짧은 업계 종사자가 주요 교육 대상이다.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공항 운영 교육과정 기획, 교육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CATC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NGAP) 과정을 진행한다.
첫 교육에는 태국 측의 요청을 반영해 항공화물과 항공사 네트워크를 다루는 특화 모듈이 새로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2023년 9월 체결한 첫 교육협력을 연장·확대하는 성격이다.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에서 늘어나는 항공 교육 수요에 대응하면서 현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실무 역량 강화에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2008년 문을 연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ICAO와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교육기관 인증을 모두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 기관이다. 지금까지 162개국에서 온 해외 교육생 1만232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글로벌 교육 누적 수익은 88억원에 이른다. 공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동남아 차세대 인재 육성과 아태 지역 교육사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