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지역산업 연계형 ‘앵커’ 체계로 전환
핵심 요약
인제대 RISE사업본부가 2026년 ANCHOR 사업 재구조화에 착수했다. 거제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사업체계 개편과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방안이 논의됐다. 대학은 기업 수요 기반 공동 프로젝트와 애로 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개편에 맞춰 2026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사업을 재구조화한다. 경남 김해에 있는 인제대는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재 수요를 사업에 반영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
인제대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성과 창출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ANCHOR 전환에 필요한 사업체계 개편 방향과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앵커 프로젝트별 추진 전략을 다시 점검했다.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과제와 각 프로젝트를 연결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세미나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들은 대학과 지역 산업의 연계 수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실효성,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현재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는 사업을 보완하는 데 필요한 개선 과제도 제시됐다. 인제대 RISE사업본부는 전문가 의견뿐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함께 검토해 ANCHOR 사업의 세부 개선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후속 개편에서는 지역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토대로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한다. 손은일 RISE글로컬부총장은 지역 산업과 인재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재구조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제대는 현장 의견을 사업 운영에 반영해 ANCHOR를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고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