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얼리 인재 양성에 AI 제조기술 활용
핵심 요약
익산시가 주얼리 산업에 AI와 디지털 제조기술을 접목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한경국립대와 공동 연구개발,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에 협력한다. 3D 왁스젯 프린터와 5축 CNC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무 교육을 확대한다.
전북 익산시가 지역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제조기술을 다룰 전문 인재 양성에 착수했다. 익산시는 10일 패션산업시험연구원, 한경국립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전공과 주얼리 뿌리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을 키우는 것이 협약의 중심이다.
세 기관은 AI·디지털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주얼리 디자인과 디지털 제조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대학생이 생산·연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터 연구개발, 실습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실무 교육에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 구축 중인 첨단 장비가 활용된다. 정밀한 주얼리 제작 공정에 쓰이는 3D 왁스젯 프린터와 주얼리 전용 5축 CNC, 설계와 가공을 연결하는 CAD·CAM 시스템 등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이 장비를 활용한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디지털 설계 및 제조 과정을 익히고, 지역 주얼리 기업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넓히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기존 주얼리 산업 기반에 AI·디지털 제조기술과 전문 인재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조우영 지역전통산업과장은 협약의 핵심을 산업 기반, 첨단 제조기술, 인재의 결합으로 제시했다. 시는 공동 연구개발과 장비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익산이 K-주얼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