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체육센터, 주말 운영시간 원상 복구 추진
핵심 요약
익산시가 문화체육센터의 일요일·공휴일 운영시간을 축소 약 3개월 만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수영장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관리 인력 2명 추가 채용 예산을 9월 추경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설 보강 일정에 따라 운영시간 전환은 8월 말이나 9월 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전북 익산시가 익산문화체육센터의 일요일·공휴일 운영시간을 축소 시행 약 3개월 만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선 9기 출범 후 최정호 익산시장이 이용자 민원을 직접 듣고 기존 시간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하면서, 시 담당 부서는 시설 보강과 인력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9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익산도시공단은 관리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우려,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이유로 지난 5월 4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 이용 시간을 줄였다. 오전 6시였던 개장 시각을 오전 9시로 늦추고 오후 10시였던 폐장 시각을 오후 5시로 당겨, 점심시간을 포함한 하루 운영시간을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절반 축소했다. 이후 이용자 증가와 함께 조기 개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익산문화체육센터는 2009년 12월 문을 열었으며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을 비롯한 체육·편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는 약 56만8000명으로 익산의 공공시설 가운데 이용 규모가 큰 시설에 속한다. 시는 운영시간 복원을 준비하면서 수영장 안전관리를 위한 미끄럼 방지 공사 등 내부시설 보강을 추진하고, 관리 인력 2명의 추가 채용 비용도 9월 추경안에 담을 예정이다.
시설 이용자가 늘면서 발생한 물리적 수용 한계에는 별도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익산시의회도 7월 임시회에서 운영시간 전환을 위한 근본 대책을 요구한 만큼 관련 예산은 의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는 추경 검토와 별도로 내부시설 보강이 끝나는 즉시 운영시간을 전환할 방침이어서, 준비 상황에 따라 8월 말이나 9월 초부터 종전 운영체계가 다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