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칠레와 핵심광물·방산 협력 강조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핵심광물, 첨단제조업, 방위산업 분야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양국 기업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레의 광물 자원과 한국의 제조업 강점을 결합한 협력이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이후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이 핵심광물 유통·활용은 물론 첨단제조업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두 나라가 힘을 합치면 핵심광물의 유통과 활용뿐 아니라 첨단제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놀라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칠레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칠레의 풍부한 핵심광물 매장량과 한국의 첨단제조업 강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를 상생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산티아고 방문은 이 대통령의 3개국 남미 순방 일정 중 두 번째 방문지로, 이후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남미 순방은 자원 협력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기업인들이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핵심광물을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칠레와의 협력이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