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49%로 하락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9%로 내려가 취임 직후 이후 NBS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과 40대·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56%, 세제개편 뒤 전월세 상승 전망과 보완수사권 폐지 부작용 우려는 각각 55%와 56%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3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 8월 2주차 조사에서 49%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7~29일 조사보다 4%포인트 낮아져 취임 직후 이후 NBS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포인트 오른 43%, 모름·무응답은 7%였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이 46%에서 50%, 부산·울산·경남이 45%에서 54%로 상승했으나 나머지 대다수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대구·경북은 45%에서 26%로 19%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64%였다. 서울은 긍정 43%·부정 50%, 인천·경기는 긍정 49%·부정 44%, 광주·전라는 긍정 79%·부정 1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에서 63%, 70대 이상이 53%에서 44%로 각각 9%포인트 하락했다. 20대는 31%, 30대는 40%, 50대는 67%, 60대는 45%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88%, 국민의힘 지지층은 12%였으며 진보층 85%, 보수층 24%, 중도층 47%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포인트 내렸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는 부정평가 56%, 긍정평가 34%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무주택자 57%, 1주택자 54%, 2주택자 67%였다. 실거주 1주택의 시가 20억원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하고 시가 40억원 이상 주택의 보유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개편안에는 찬성 46%, 반대 41%였다.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5%였고,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로 부실 수사와 사건 지연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도 56%를 기록했다. 조사는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전화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