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에 한인 지원 당부…마크리 시장 "K-팝 열기 놀라워"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 접견하고 한인 사회 지원을 당부했다. 마크리 시장은 한인 사회의 통합과 K-팝 등 한국 문화 확산에 놀라움을 표했다. 양측은 문화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확인했다.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 만나 현지 한인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호르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의 접견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2만 명이 넘는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시장님께서 여러 측면에서 많이 배려해 주신다고 들었다"며 문화 공연장 확보 등 시 차원의 지원에 사의를 전했다. 마크리 시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도시라며 한인 사회가 아르헨티나에 적극적으로 통합해 하나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문화 거리가 넘쳐나고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크리 시장은 젊은 층의 K-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K-팝 그룹들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이 성공적이라며 한국의 소프트파워 강화가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번 접견은 이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 일정 중 이뤄졌으며, 양측은 한인 사회 지원과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한인 사회의 현지 정착과 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마크리 시장의 발언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며, 향후 양국 간 문화 교류와 한인 사회의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