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긍정평가 49%…취임 후 최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49%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7%, 부정 46%로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부동산 정책 평가는 부정이 우세했지만 세제 개편안은 찬성이 반대보다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49%로 집계돼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 부정 평가는 43%였다.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실시된 같은 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6%포인트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중도층 응답자 가운데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비율은 47%, 부정적으로 본 비율은 46%로 두 응답의 차이가 1%포인트에 그쳤다. 전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중도층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사실상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이번 전국지표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결과는 13일 공개됐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34%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22%포인트 높았다. 다만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는 찬성 46%, 반대 41%로 찬성 의견이 5%포인트 앞섰다. 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