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브뤼헤 첫 경기서 무실점 승리 이끌어
핵심 요약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MOM으로 선정됐다. 클럽 브뤼헤는 주필러리그 개막전에서 코르트레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한범은 수비 가담 13회와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이 클럽 브뤼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클럽 브뤼헤는 8일 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주필러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코르트레이크를 3-0으로 꺾었다.
클럽 브뤼헤는 전반 30분 휴고 베틀레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23분에는 카를루스 포브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6분 뒤 니콜로 트레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한범은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수비진을 지키며 상대에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한범은 최근까지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에서 뛰었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인정받아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다. 공식 입단 발표 후 불과 나흘 만에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고, 새로운 리그와 홈 관중 앞에서 곧바로 90분을 책임졌다.
데뷔전 기록에서도 이한범의 공수 기여가 확인됐다. 그는 수비 가담 13회와 태클 3회를 기록했으며, 패스는 128차례 시도해 122차례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은 95%에 달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높은 패스 정확도를 함께 보여준 이한범은 세 골 차 승리와 무실점에 기여한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후 MOM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