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폭염 고위험 어르신 82명 별도 관리
핵심 요약
이천시가 폭염 취약 어르신 1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안전 확인을 강화했다. 전담인력 89명이 대응반을 꾸리고 고위험군 82명을 별도로 집중 관리한다. 경로당 14곳은 8월부터 두 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경기 이천시가 폭염특보 발령에 맞춰 취약계층 어르신 1천900여 명의 안전관리와 돌봄을 강화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를 전화와 방문으로 살피고, 8월부터 두 달 동안 지역 경로당 1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시간도 늘린다.
폭염 대응 전담반에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이천시청미노인복지관 소속 전담인력 8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비스 이용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대상자 가운데 고위험군 82명을 별도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새로 도입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되면 안전 확인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읍·면·동별 경로당 한 곳씩 모두 14곳에 마련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기존보다 연장된 운영시간을 적용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운영 기간은 8월부터 2개월간으로 정했다.
경로당의 폭염 대응 여건을 갖추기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이천시는 앞서 경로당마다 냉방비 33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 운영비로 176만∼180만 원과 이천쌀 80㎏도 지원했다. 시는 경로당 연장 운영과 비용 지원, 취약계층 집중 돌봄을 병행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