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농산물 품은 수제맥주, 임직원이 직접 빚었다
핵심 요약
오비맥주가 세계 맥주의 날을 기념해 이천공장에서 임직원 양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 50여 명은 이천 농산물로 만든 수제맥주 6종을 시음하고 제조 과정을 배웠다. 임금님 쌀과 장호원 복숭아, 백사면 산수유를 활용한 ‘치어스 프롬 이천’도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세계 맥주의 날을 기념해 6일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임직원 양조 체험 행사 ‘이천이 빚은 한 잔’을 열었다. 구자범 수석부사장과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준규 브루마스터를 포함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공장 안에 마련된 맥주 박물관에서 국내 맥주 산업의 발전 과정과 오비맥주의 역사, 주요 양조 방식을 살펴봤다. 이후 크래프트 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이천 농산물을 활용한 ‘치어스 프롬 이천’을 비롯해 수제맥주 6종을 시음하며 원료별 맛과 향의 차이를 확인했다.
‘치어스 프롬 이천’은 이천공장 브루마스터들이 세계 맥주의 날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이천 임금님 쌀과 장호원 복숭아, 백사면 산수유의 특성을 분석한 뒤 각각의 재료를 맥아와 함께 발효해 완성했다. 쌀에서 오는 부드러운 질감에 복숭아의 과일 향과 산수유의 산미가 어우러지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발효와 숙성, 여과를 거쳐 맥주가 완성되는 원리도 익혔다. 소규모 양조 방식으로 만든 홈브루잉용 맥주를 병에 직접 담는 과정까지 경험하며 제조 흐름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맥주 문화와 이천 농산물의 특색을 임직원들이 체감하도록 하고, 맥주의 가치와 지역 원료의 중요성을 계속 알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