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27억 펜트하우스 당첨에도 계약 포기
핵심 요약
이창호가 27억원짜리 서울 펜트하우스 청약에 당첨됐지만 자금난으로 계약을 포기했다. 투기과열지구 대출 제한과 재당첨 제한 가능성까지 확인했으나 현실적인 선택지는 없었다. 삼성전자로 수익을 낸 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가에 재매수했다가 손실도 경험했다.
개그맨 이창호가 서울의 고가 아파트 펜트하우스 청약에 당첨됐지만 27억원에 이르는 분양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창호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홍현희, 김문정, 유호진과 함께 출연해 청약 당첨 이후 자금 조달 방법을 찾았으나 현실적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창호가 청약을 신청한 곳은 여의도와 대방, 노량진 사이에 들어서는 고가 아파트였다. 재테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펜트하우스 청약 공고를 보고 당첨 가능성을 크게 기대하지 않은 채 신청했지만 실제 추첨에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당첨 뒤 확인한 분양가는 27억원이었고, 홍현희가 대금을 나눠 낼 수 있지 않으냐고 묻자 당장 투입할 돈이 없었다고 답했다.
대출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해당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여서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없었다. 주변에서 돈을 모으더라도 스무 명가량을 찾아가야 할 정도여서 계약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이창호의 설명이다. 결국 그는 청약을 포기했다. 김구라가 향후 불이익을 언급하자 이창호는 추첨 당첨자도 계약을 포기하면 재당첨 제한이 생긴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주식 투자에서도 수익과 손실을 잇달아 경험했다. 이창호는 삼성전자 주식을 4만5000원대에 매수해 수익을 낸 뒤 투자에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다시 매수했지만 주가가 내려가 손실을 봤다. 그는 높은 가격에 진입한 상황을 펜트하우스에, 이후 가격이 내려간 결과를 반지하에 빗대며 청약 포기와 함께 자신의 재테크 실패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