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이혼·결핵 겹친 시기와 홀로 선 삶 고백
핵심 요약
이지현이 두 번째 이혼 무렵 공황장애와 결핵을 함께 앓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약 1년간 집에서 지내며 홀로 두 자녀의 식사를 챙기는 데 힘을 쏟았다. 미용 국가자격증을 여덟 번째 도전 끝에 취득한 뒤 현재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째 이혼을 앞둔 시기에 공황장애와 결핵을 함께 앓으며 일상이 무너졌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11일 유튜브 콘텐츠 ‘하늘빛 향기’에 출연해 두 차례 이혼을 겪고 어린 두 자녀를 혼자 양육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을 막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지만 상황이 풀리지 않았고, 이후 공황장애에 이어 결핵까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침대에서 한 발짝도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몸과 마음이 약해졌으며, 치료약의 강한 부작용과 집 밖에 나가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다. 약 1년 동안 집에 머물며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데 집중했다.
건강을 추스른 뒤에는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판단해 미용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을 병행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 아이들이 차려 놓은 식사를 스스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란 뒤 생업에 나섰지만,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해주려면 자신도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부모가 된 뒤 필요한 것을 자녀에게 해주지 못할 때 느끼는 괴로움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의 삶을 견디기 어려운 시간으로 돌아보며 양육 과정에서 아픔과 원망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6년과 2020년 이혼한 뒤 현재 1남 1녀를 키우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미용 국가자격증에 도전해 여덟 번째 시험에서 합격한 뒤 미용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