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감독 신작 ‘비광’, 가족의 연대로 돌아온다
핵심 요약
이지원 감독의 신작 ‘비광’이 다음 달 개봉한다. 류승룡은 몰락한 전직 야구선수이자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 중구를 연기한다. 작품은 홀로 차별받지만 함께 모이면 큰 점수를 내는 비광처럼 가족과 연대의 힘을 그린다.
2018년 영화 ‘미쓰백’으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이 신작 ‘비광’을 다음 달 선보인다. 작품은 한때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스타 부부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딸을 구하려고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류승룡은 위기 속에서 서로를 붙들며 함께할 때 빛을 내는 가족의 이야기에 깊이 와닿았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과거 최고의 야구선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몰락한 주인공 중구 역을 맡았다. 중구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상황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아버지다. 류승룡은 이 인물이 ‘7번 방의 선물’ 등 앞선 작품에서 보여준 부성애와는 다른 결을 지녔으며, 모든 아버지가 공감할 만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작품의 제목은 화투패인 비광에서 가져왔다. 이지원 감독은 비광이 홀로 있을 때는 차별받는 광이지만 다른 광과 한데 모이면 매우 큰 점수를 만들어 내는 패라는 점에 주목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던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며 힘을 발휘하는 영화의 이야기와 이 같은 속성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제목으로 정했다.
공개된 장면에는 딸이 어디까지 추락하는지 지켜보라는 위협적인 말이 등장해 가족에게 닥친 사건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영화는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중구가 딸을 위해 거침없이 움직이는 모습과 위기에 놓인 가족이 힘을 합치는 과정을 중심에 둔다. ‘비광’은 가족과 연대라는 주제를 류승룡의 새로운 부성애 연기로 풀어내며 다음 달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