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신천지 의혹, 국민의힘과 동일한 수사 기준 적용해야"
핵심 요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주당 신천지 의혹을 부패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과 같은 수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가입 정황을 수사 중이며, 이 대표는 정당 당원 관리 투명성 강화를 촉구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종교단체 연루 의혹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단순한 경선 잡음이 아닌 부패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과 동일한 강도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천지가 공짜로 표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대가로 종교시설 인허가를 받으려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합동수사본부가 과천, 고양, 가평 등에서 주민 반대로 막힌 종교시설 허가를 해결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을 민주당에 조직적으로 입당시킨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 9월 정청래 당시 대표가 국민의힘의 통일교 연루 의혹에 대해 정당해산 가능성을 언급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같은 잣대를 민주당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당원 명부가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 민주당만 예외가 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주요 정당에서 반복되는 신천지 연루 의혹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당이 종교단체의 영향력 아래 인허가 사업 등에서 국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정당 당원 관리의 투명한 규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개혁신당은 이미 모바일로만 당원 가입을 받아 집단 가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민주당에도 집단 가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