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 80명, K산업서 진로 찾는다
핵심 요약
이주배경청소년 약 80명이 1박 2일 진로 체험 캠프에 참여한다. 8종의 K산업 체험과 6개 분야 현직자 특강을 통해 흥미와 강점을 탐색한다. 진로여권에 기록한 경험은 하반기 코칭과 연계된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키움로드 열린키움캠프-월드 잡 투어’를 연다. 수도권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청소년 약 80명이 1박 2일 동안 산업별 직무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토대로 진로를 구체화한다.
라라소셜파트너스가 행사를 총괄 기획·운영하고 공공선연구소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홀랜드 직업흥미이론의 RIASEC 유형을 바탕으로 마련된 8종의 K산업 체험에 참여하고, 6개 분야 현직자의 특강과 대화를 통해 직업 현장을 살핀다. 활동 중 발견한 흥미와 강점, 경험은 ‘진로여권’에 직접 기록한다.
캠프에는 키움로드 2기 참가자와 이들이 초대한 친구, 1기 수료생뿐 아니라 2기 모집 당시 정원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과 비참여 지역·기관의 이주배경청소년도 합류한다. 기존 참가자들은 새로 온 청소년을 맞아 조별 활동과 산업 체험을 함께한다. 단순히 여러 직업을 나열하는 방식을 벗어나 강점 발견과 선택, 관계 형성, 성장을 중심으로 전 과정을 설계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 제한된 진로 정보 접근 환경에서 생기는 경험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참가자의 특성을 세계로 확장되는 K산업에서 활용할 글로벌 역량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담았다. 캠프에서 작성한 진로여권은 하반기 코칭과 연계되며, 재단은 진로·학습 통합 지원 사업인 키움로드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겪는 교육·진로 문제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