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결혼 관련 문구 지우고 복귀설 부인
핵심 요약
이종현이 결혼 관계를 정리 중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수정된 입장문에서는 연예계 복귀와 사업 홍보 목적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추가 SNS 활동을 하지 않고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11일 SNS를 통해 팀 탈퇴 이후의 생활과 과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처음 공개한 글에는 가정을 꾸렸지만 서로 다른 길을 위해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파경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그는 결혼 관련 대목을 제외한 새 입장문을 올리고, 이번 글이 연예계 복귀를 위한 행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종현은 부적절한 언행과 미숙한 처신 때문에 팀을 떠난 뒤 세상과 거리를 두고 지낸 시간이 8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멤버들과의 불화나 외면으로 탈퇴했다는 추측에는 사실이 아니라며, 팀을 나온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행동 탓에 씨엔블루와 멤버들이 원하지 않은 오해와 비난을 받은 점도 오랫동안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고 했다.
연예계 활동을 멈춘 뒤에는 뷰티 분야에서 8년간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공개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과 화장품 사진도 게시물에 포함됐다. 다만 SNS에 언급된 일부 브랜드와 제품은 자신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밝혀 사업 홍보를 위한 활동이라는 반응도 부인했다. 수정된 글에서는 결혼 생활 대신 연예계를 떠난 뒤 개인적인 삶에서도 여러 시련을 겪었다는 표현만 남겼다.
이종현은 2019년 정준영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보고 여성에 관해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당시 소속사도 그의 부적절한 언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같은 해 군 복무 중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보낸 메시지까지 문제가 되자 씨엔블루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번 입장문을 끝으로 SNS 소통을 더 하지 않고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과거를 반성하며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