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개인사 공개하며 연예계 복귀설 부인
핵심 요약
이종현이 가정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는 개인사를 공개한 뒤 SNS 활동을 중단했다. 씨엔블루 탈퇴는 멤버들의 외면이 아닌 자신의 잘못과 선택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현재의 사업과 관련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글일 뿐 연예계 복귀 목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11일 장문의 글을 남긴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팀을 떠난 이후 일반인으로 지내온 시간과 가정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는 개인사를 공개했다. 이번 글은 연예계 복귀를 위한 것이 아니며, 현재 하는 일과 관련해 퍼지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오해를 막으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종현은 부적절한 언행과 미숙함으로 팀을 떠난 뒤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지 8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과거 때문에 씨엔블루와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오해와 비난을 받은 데 무거운 책임을 느꼈다고도 했다. 일부 팬들이 자신이 멤버들에게 외면당한 것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탈퇴는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과 선택이었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당시 공개하지 못한 개인적인 사정과 불찰이 있었고, 팀에 남는 것이 더 큰 피해와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떠났다고 밝혔다. 이후 스스로 연예계를 떠나 단절된 삶을 택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시련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한때 가정을 꾸렸지만 현재는 서로 다른 길을 위해 관계를 정리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종현은 2010년 불법촬영물과 음란물이 공유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구성원으로 알려졌고, 인터넷 방송 진행자 박민정에게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드러나 씨엔블루에서 탈퇴했다. 그는 이번 입장문에서 과거의 잘못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특정 브랜드와 사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오랜 기간 피해를 본 씨엔블루 멤버들에게는 사과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