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타수 무안타 침묵, 샌프란시스코 연장 끝내기 패배
핵심 요약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타율이 0.304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애틀에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팀은 6회까지 3점을 뽑았으나 7회 동점 스리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팀의 연장전 석패를 막지 못했다. 이날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회 헛스윙 삼진, 4회 2루수 땅볼, 6회 삼진, 8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침묵했다. 타율은 종전 0.307에서 0.304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엘드리지의 중전안타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고, 6회초 데버스의 솔로 홈런과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로건 웹이 7회말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쌓은 뒤 콜 영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9회까지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0회초 샌프란시스코는 호세 페레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했고, 10회말 시애틀은 에머슨의 희생번트와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로드리게스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경기는 4-3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후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4를 유지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에 적신호가 켜졌으며,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로 기록됐다. 다음 경기에서 이정후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