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98 하락
핵심 요약
이정후가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무사 1, 2루 기회를 놓친 뒤 연장 10회 1-3으로 패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8로 내려갔고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순위는 10위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8로 떨어졌고,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순위도 10위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디트로이트 선발 트로이 멜튼을 상대한 2회 첫 타석에서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친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고, 6회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멜튼과의 세 차례 승부에서 계속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며 출루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양 팀이 1-1로 맞선 8회말 나왔다. 무사 1, 2루에서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드류 소머스를 만난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싱커에 헛스윙해 진루타도 만들지 못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골랐지만 라파엘 데버스가 병살타를 쳐 샌프란시스코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 10회초 디트로이트는 승부치기에서 리하오위의 적시타와 맥스 클라크의 땅볼 때 나온 추가 득점으로 3-1까지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버디 케네디, 크리스티안 코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연속 삼진을 당해 그대로 패했다. 이정후는 8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나 9일 3타수 무안타에 이어 다시 침묵했다. 지난 3일 0.360까지 올랐던 타율도 하락했다. 타격 선두는 0.325의 요단 알바레즈이며, 루이스 아라에즈가 0.320으로 2위, 오토 로페즈가 0.318로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