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째 침묵…송성문은 연장 끝내기 득점
핵심 요약
이정후가 휴스턴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93으로 내려갔다. 배지환은 연장 11회초 대주자로 출전해 밀워키의 3-2 득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시즌 12호 도루에 이어 끝내기 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동안 9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3으로 7리 내려갔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 무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좌중간을 향해 장타성 타구를 보냈지만 휴스턴 중견수 돌턴 바쇼의 호수비에 막혔다. 6회에도 3루수 땅볼에 그친 뒤 1-2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맞대결에서는 송성문과 배지환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 벤치를 지키다가 연장 승부치기에 대주자로 투입됐다. 배지환은 2-2로 맞선 연장 11회초 2루 주자로 나서 게리 산체스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밀워키에 3-2 리드를 안겼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뒤진 연장 11회말 1사 1, 3루에서 1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승부가 3-3 원점으로 돌아간 뒤 2루를 훔쳐 시즌 1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가 우전 끝내기 적시타를 치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와 샌디에이고의 결승 득점을 완성했다.